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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2018년 수도권 연초 맹추위·여름철 긴 무더위 기승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1/10 [07:18]

수도권기상청, 2018년 수도권 연초 맹추위·여름철 긴 무더위 기승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 입력 : 2019/01/10 [07:18]

 

1~2월 강한 한파와 기온 높고 강수 잦았던 3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았던 장마와 길게 지속된 무더위

태풍 콩레이 상륙으로 많은 비

 

2018년은 계절별 기온 변동이 컸던 가운데, 2개의 태풍(솔릭, 콩레이)이 한반도에 상륙했고, 장마는 짧았던 반면 무더위는 길고 심했던 한해였다.

 

2018년 주요 특이기상을 월별로 살펴보면,123~213일에는 강한 한파가 발생하여 수도권 최고기온이 2.2(편차 -4.8)1973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등 추운 겨울로 시작됐다3월 들어 따뜻하고 습한 남풍기류가 자주 유입되어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높고 강수량도 많아 급격한 계절변화를 보였다. 반면 국지적으로는 가뭄이 지속된 지역도 있었으며, 4월 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여름철 장마는 중부지방의 경우 16(평년 32)로 장마기간이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짧았다. 장마의 이른 종료 이후에는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장기간 계속되어 수도권의 폭염일수 27.8(평년 4.9), 열대야 일수 23.8(평년 5.4)로 이례적인 폭염이 기록됐다여름철 전국 평균·최고·최저기온 최고 1, 폭염일수 최다 1위 기록 특히, 81일에는 서울의 일 최고기온이 39.6가 관측되어 111(1907.10.1.)만의 극값을 기록했다.

 

또한, 826~31일에는 태풍 솔릭이 통과한 후, 많은 양의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국지성 호우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가을철 들어서는 10월에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낮았던 가운데, 105~6일에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상륙하면서 많은 비를 내렸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2018년에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컸던 한해였다. IPCC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에 따르면, 극한 기상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기상청은 앞으로 국민의 건강과 농작물 재해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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