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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농어촌 학교 발전 방안 제안

김정훈 교육전문기자 kspa@kspnews.com | 기사입력 2020/02/10 [12:44]

경기도교육연구원,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농어촌 학교 발전 방안 제안

김정훈 교육전문기자 kspa@kspnews.com | 입력 : 2020/02/10 [12:44]

 

 

[케이에스피뉴스]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비하여 경기도 농어촌 학교 실태와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따라 소규모학교는 통폐합하는 한편, 예산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들을 지원해주었다. 이는 일정 성과도 거두었지만, 여러 가지 한계도 나타나고 있어, 농어촌 학교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어촌 학교들은 예산지원을 통하여 학교교육과정을 특성화하고 무료 방과후학교 등의 복지적 혜택을 확대해왔지만, 교사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에 전념하기 어려웠고, 교사 개인의 열의와 역량에 의존한 학교 특성화로 학교 간 편차도 크고 지속가능성에서 한계가 나타났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과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역교육력 제고 중심으로 정책 방향 전환이 요구된다. 단위학교 차원에서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보다는 지역 내 학교 간 연계와 협력, 지역 차원의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교육생태계가 구축될 때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다양한 연계·통합형 학교체제로의 학교 재구조화가 필요하며, 학교와 지역의 여건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연계 교육과정을 만들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시스템 구축, 교원인사제도 개선, 농어촌교육특구와 같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연구책임자 김위정 연구위원은 “그동안 농어촌 학교 교육은 결핍의 관점에서 도시와의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었지만, 앞으로 농어촌 지역의 가치와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면 미래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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