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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업부 상생협약대출 신설·해외보증 확대가 관건

케이에스피뉴스 | 기사입력 2020/09/23 [22:14]

[사설] 산업부 상생협약대출 신설·해외보증 확대가 관건

케이에스피뉴스 | 입력 : 2020/09/23 [22:14]

정부가 코로나 여파 자금난 기계·항공제조 업계에 3천억 금융지원를 전제로 상생협약대출 신설·해외보증 확대하는 반면 상생협약보증 신설에 따른 자본재공제조합·기업은행 MOU체결로 500억 상생협약대출이 개시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경기회복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항공제조 업계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 이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 체결식을 열고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성윤모 장관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기업과 협회,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정부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발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기계·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수주물량 소진 및 신규수주 급감으로 인해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 등 이유로 현재 시행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기계·항공제조업계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신설,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신설 등 총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상생협약대출을 위해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계산업 중소중견기업에게 1.2%p+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일반기계업종 영위기업(표준산업분류코드 C29)과 금속제품, 전기기계 등 기타 기계업종을 영위하는 자본재공제조합 조합원사는 해당 대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21일부터 전국의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기계업종의 해외 수주절벽을 타개하기 위하여 자본재공제조합은 현재 운영 중인 해외 보증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조합원 대상으로 500억원 내외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보증을 최대 2천억원 규모까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로 강화된 발주처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향후 경기회복으로 인한 해외 프로젝트 발주 증가에 대비한다.

 

아울러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개사가 기술보증기금에 총 555천만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원청업체에서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해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를 감면(0.3%p)하는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과 6개 원청기업은 지난 18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상세조건 협의를 거쳐 보증지원을 개시한다. 이날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협약서를 체결하고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약대출 개시를 알렸다. 자본재공제조합 손동연 이사장과 기업은행 서정학 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계 기업을 적극 지원해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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