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회고발] 부모님 집에 쓰시지도 않는 KT IoT 결합 “이게 웬 말”
이에 A씨는 “명의가 변경되고 새로 가입 시 기가 IoT홈이라는 부가서비스가 가입되어 있다는 내용을 설명 듣지 못했고 중요한 건 어르신이 집에서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쓰실 일이 없다”라고 항변하자 고객센터 직원은 “2018년 가입서류에 기가 IoT홈에 체크되어 있고, 가입하셨다”라고 말했다.
A씨는 “부모님이 2018년부터 기가 IoT홈을 활용해서 쓰신 것도 없고 당사자 본인도 모르시는 내용으로 가입 당시 KT 직원이 본인 수당이나 실적을 위해 가입시킨 것 아니냐”라고 반문하자 KT고객센터 직원은 “자세한 것은 모르고 가입하셨던 곳에서 고객님께 연락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서 잠시 후 걸려온 또 다른 KT 지원은 “3년 전 프로모션 기간이라서 기가 IoT홈 가입하시고 금액은 청구되지 않는 것으로 가입시켜드렸는데, 약정이 끝나면서 청구가 들어온 것 같다며, 바로 해지 처리해 드리고 이번에 청구된 기가 IoT홈 요금도 차감하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 “부모님이 쓰시지도 않는 기가 IoT홈에 가입시키고 KT 영업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것이 화가 나고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렇게 했을 것 아닌가”라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
한편 기가 IoT홈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여러 형태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형태를 뜻한다. 가스 원격 제어, 냉난방 제어, 조명 제어 등이 가능하며, 사용자와 집 안의 여러 가전제품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자가 집 안에 있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스마트홈에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자 ⓒ 케이에스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kt 관련기사목록
|
탐사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