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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023년 05월 20일)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kspnews.com | 기사입력 2023/05/20 [06:32]

오늘의 날씨 (2023년 05월 20일)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kspnews.com | 입력 : 2023/05/20 [06:32]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고, 오늘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 안개 >

오늘(20일) 오전(10시)까지 전라권과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천사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오늘(20일) 밤부터 내일(21일)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 하늘상태 및 강수 >

(하늘상태) 오늘(20일)과 내일(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22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흐리다가 밤에 차차 맑아지겠다.

 

(강수) 내일(21일) 이른 새벽(00~03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는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새벽(03~06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21일 새벽)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5㎜ 미만

 

< 기온 >

내일(21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모레(22일)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오늘(20일)은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 중심, 내일은 경상권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모레까지 평년(최저기온 10~15도)보다 높겠다.

 

또한,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20일) 낮최고기온은 20~30도가 되겠다.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13~20도, 낮최고기온은 20~29도가 되겠다.

모레(22일) 아침최저기온은 12~17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해상)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강풍) 오늘(20일) 오후부터 내일(21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 내외(산지는 70km/h(2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황사) 그제(18일)와 어제(19일)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내일(21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다만, 황사가 영향을 주는 시간과 지역, 강도는 오늘(20일) 황사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다.

 

< 기압계 현황 및 전망 >

오늘(20일)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내일(21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으나,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22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 예보의 변동성 >

(내일(21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영서 강수)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남하하면서 강화될 경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도 강수강도가 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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