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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산업부, 수출활성화(輸出活性化) 추가지원 방안 발표

김성문 경제전문기자 kspa@kspnews.com | 기사입력 2023/09/05 [22:40]

[특집] 산업부, 수출활성화(輸出活性化) 추가지원 방안 발표

김성문 경제전문기자 kspa@kspnews.com | 입력 : 2023/09/05 [22:40]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활성화(輸出活性化) 추가지원(追加支援) 방안 발표로 1조 원 K-콘텐츠 전략펀드 조성에 한중 경제장관회의 적극 추진은 물론 수출바우처·해외전시회(海外展示會) 지원규모 확대로 용인 반도체(半導體) 산단예타 면제 추진으로 181조 원 무역금융(貿易金融)도 공급에 정부가 경기 용인시 남사읍에 들어설 용인 반도체(半導體) 국가산단(國家産團)’의 예비타당성(豫備妥當性)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國家尖端戰略産業) 특화단지(特化團地)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또 수출기업(輸出企業) 자금애로해소(資金隘路解消)를 위해 연말까지 최대 181조 원의 무역(貿易수출(輸出) 금융도 공급한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 활성화(活性化) 추가지원(追加支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수출 적자 행진에 반전 모멘텀을 마련하고, 수출 불씨를 살려 올 하반기(下半期) 경기 회복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용인 반도체 산단예타 면제 추진>

 

정부는 반도체산업(半導體産業)의 경쟁력(競爭力) 제고를 위해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연구개발(硏究開發)(R&D)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생태계 강화를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半導體) 등 첨단반도체(尖端半導體) 제조공장(製造工場)이 집적한 용인 반도체(半導體) 국가산단(國家産團)의 예비타당성(豫備妥當性)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단 부지 조성을 담당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의 공공기관(公共機關) 예타를 면제하는 방식이다. 또 기업 출자와 민간 매칭을 통해 3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半導體) 생태계(生態界) 펀드를 조성해 반도체(半導體)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스템 반도체(半導體) 등 미래 유망분야 연구개발(硏究開發)과 반도체 특성화 대학 등 인력 양성 노력도 계속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主力産業)의 경쟁력(競爭力)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신수출동력(新輸出動力)을 키우는 작업에도 나선다. 디지털, 에너지, 콘텐츠, 농수산식품(農水産食品), 녹색산업(綠色産業) 등 수출 유망분야에 전략적(戰略的)으로 정부 재원을 지원해 새로운 수출 동력도 확충하기로 했다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K-콘텐츠육성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K-콘텐츠 전략 펀드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형 프로젝트 및 대기업 추진 사업 등 수익성(收益性) 있는 곳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운용상 제한도 두지 않기로 했다.

 

수출지역전략(輸出地域戰略)으로는 미국(美國중국(中國동남아(東南亞) 등 주력시장, 중동(中東중남미(中南美유럽연합(EU) 등 신전략시장(新戰略市場)을 전방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 한중경제장관회의와 한중경제협력(韓中經濟協力) 교류화를 개최해 양국 정부와 기업간 경제협력(經濟協力) 활성화를 적극적 추진할 방침이다공공기관(公共機關) 해외투자사업(海外投資事業)에 대한 예타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대주단의 수익성 검증자료 활용을 의무화해 조사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전략시장(新戰略市場)으로 분류되는 중동(中東)과 중남미(中南美), EU와의 교류를 늘리고, ·관 합동 원팀 코리아활동을 통해 수주 역량도 강화한다. 특히 한-폴란드-우크라이나 ‘3각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무역금융 연내 181조 원 공급

 

정부는 민간·공공 합동으로 연말까지 최대 1814천억 원 규모의 무역·수출 금융도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具體的)으로 기존 무역금융(貿易金融) 잔액 1586천억 원(3647천억 원 중 2061천억 원 기공급), 신수출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위한 수출금융 174천억 원, 민간은행(民間銀行) 자체 수출 우대상품 54천억 원 신설·공급으로 구성됐다. 은행이 자율적(自律的)으로 보증 기관과 협력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는 자체 수출 우대상품 54천억 원도 신설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최대 1.5%포인트(p), 보증료는 최대 0.8%p까지 우대된다.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10대 수출 유망국을 대상으로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바이어 매칭 등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뮤직비디오,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도 ‘K-브랜드 한류마케팅 지원대상인 K-콘텐츠 범위에 포함한다. 다양한 분야 수출기업지원(輸出企業支援)을 위해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를 올해 1441억 원(3473개사)에서 내년 1679억 원(3984개사)으로 확대하고 수출 바우처 지원 항목을 추가 확대한다. 정부는 수출활성화(輸出活性化)를 위해 품목·지역 다변화 등 구조적(構造的) 개선을 추진하면서도 무역금융(貿易金融마케팅·해외인증 등 수출 인프라를 보강하겠다경제단체(經濟團體업종별 협회 등의 건의를 토대로 수출 현장 애로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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