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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성공적(成功的) 의지 재확인

김창석 국장 | 기사입력 2023/09/10 [13:37]

[칼럼]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성공적(成功的) 의지 재확인

김창석 국장 | 입력 : 2023/09/10 [13:37]

 

정부는 한-인니, 경제협력(經濟協力) 더욱 강화는 물론 CEPA 적극 활용해 교역·투자 확대키로하는 반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頂上會談) 개최로 전기차(電氣車배터리 등 실질협력(實質協力) 강화 방안 논의에 국방·방산 협력 더 공고히 하면서 전투기(戰鬪機) 공동개발사업(共同開發事業) 성공적 마무리 의지 재확인을 전제로 윤 대통령, 현지 우리 기업 애로 전달로 조코위 대통령 각별히 살펴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8(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大統領)과 정상회담(頂上會談)을 갖고, 양국 발전의 근간인 경제협력(經濟協力)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頂上會議) 참석 및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양국정상(兩國頂上)은 양국 수교 이래 반세기(半世紀) 동안 정치(政治), 경제(經濟), 사회(社會), 문화(文化)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것을 축하하면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未來指向的) 실질협력(實質協力)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경제협력(經濟協力)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미래 성장동력(未來成長動力)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올해 초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包括的經濟同伴者協定)(CEPA)을 적극적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기업활동(企業活動) 지원에도 적극적 나서기로 했으며,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진출(市場進出)을 뒷받침하는 제도적(制度的) 기반을 튼튼히 하면서 기업 애로사항(隘路事項) 해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大統領)은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 기업이 수입물량(輸入物量) 제한, 인증 제도, 상표권(商標權) 침해 등 애로를 겪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조코위 대통령(大統領)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大統領)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번 회담 계기 자동차(自動車), 철강(鐵鋼), 석유화학(石油化學), 디지털경제 분야를 망라하는 산업협력(産業協力), 지식재산(知識財産) 보호, 전기차(電氣車) 생태계(生態界), 할랄식품 분야 등에 관한 양해각서(諒解覺書)(MOU) 체결을 환영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할랄식품 분야 MOU 체결로 세계 최대의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에 K-푸드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양 정상은 또 인도네시아 수도이전(首都移轉)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緊密)히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지속가능(持續可能)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성장(未來成長)을 위해 기후변화(氣候變化) 대응 협력을 확대하고 원전분야 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인도네시아 관계의 저변확대(底邊擴大)를 위해 양국 국민들 간 교류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大統領)은 차세대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생 초청을 포함한 교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인도네시아 내 한국교육원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양국 간 특별 전략적(戰略的) 동반자(同伴者)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국방,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차세대(次世代) 전투기(戰鬪機) 공동개발사업(共同開發事業)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약 81천억 원을 투자해 전투기(戰鬪機)(KF-21/IF-X) 공동개발(共同開發)을 추진 중이다윤 대통령은 아세안의 선도국(先導國)이자 -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인도(印度)-태평양(太平洋) 지역의 자유(自由), 평화(平和), 번영을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아세안 연대구상을 환영하고 양측 간 호혜적(互惠的), 실질적(實質的), 전략적(戰略的)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호응했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OECD 가입 추진을 환영하고 지지했으며,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2045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40조 원을 투입해 신수도이전(新首都移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양국은 작년 7월에 조코위 대통령 방한 때 수도이전(首都移轉)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頂上會談)을 계기로 신수도(新首都)의 탄소중립(炭素中立) 정수장(淨水場), 침매터널, 정책 자문 등의 구체적(具體的) 협력사업(協力事業)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상은 끝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非核化)를 위해 양자 및 아세안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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