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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로 핵심광물(核心鑛物)·자원재활용(資源再活用) 등 7개 분야 협력에 한-인니, 원전·모빌리티 등 협력 강화에 MOU·계약 16건 체결은 물론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소형모듈원전, 핵심광물(核心鑛物), 모빌리티, 자원 재활용 등 7개 분야에서 미래산업(未來産業) 개척을 위한 경제협력(經濟協力)을 본격적(本格的)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경제단체(經濟團體), 주요 대기업(大企業), 중견(中堅)·중소기업(中小企業) 등 경제계(經濟界)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0년 동안 양국의 경제협력(經濟協力)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頂上會議) 참석을 계기로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 간 경제협력(經濟協力) 양해각서(諒解覺書)(MOU)와 계약 16건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미래성장(未來成長) 가능성이 높은 소형모듈원전, 핵심광물(核心鑛物) 분야 등에서 양국이 미래 50년을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먼저 원전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전 등을 포함한 원전 교류와 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측 원전수출산업협회와 인도네시아 원자력협회가 MOU를 맺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전기이륜차(電氣二輪車) 생산기지(生産基地) 구축에 협력한다. 한국 측 현대케피코와 E3 모빌리티가 인도네시아 측 Sentrik, Dharma와 MOU를 체결했다. 공장 투자·생산(Sentrik), 제조기술(製造技術) 지원(E3 모빌리티), 부품 공급(현대케피코, Dharma)에 걸쳐 양국 기업이 힘을 합친 구조다.
또 한국 측 카카오모빌리티와 인도네시아 측 소울파킹이 ‘모빌리티 운영 협력 양해각서(諒解覺書)’를 맺고 주차장(駐車場) 사업 등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제공 및 운영시스템 통합 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핵심광물(核心鑛物) 분야에서는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급망(供給網) 및 기업투자(企業投資)에 양국이 함께 하기로 했다. 양국은 인도네시아의 핵심광물(核心鑛物)과 한국의 배터리 산업 간 공급망을 구축하는 공동 기술개발(技術開發)과 연구센터 설립에 손을 잡았다. 또 핵심광물(核心鑛物)을 재자원화하는 밸류체인을 개발하고 정보와 인력을 교류한다.
양국은 전력·청정 에너지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IP와 ‘배출저감(排出低減) 및 친환경 플랜트 전환 협력 MOU’와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共同開發) 협력 MOU’(두산에너빌리티·인도네시아 IRT) 등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국은 수랄라야 발전소(發電所)의 친환경 설비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녹색 암모니아 수요·공급망에 대한 로드맵을 세울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해양 유·가스 폐광구(廢鑛口) 시설의 이산화탄소(二酸化炭素) 저장시설(貯藏施設) 전환을 위한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도 추진한다.
보건 협력도 눈에 띈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소속 국립 응우라병원과 발리 응우라&선메디칼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의료기기 수출 길도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諒解覺書)의 차질 없는 후속조치(後續措置)를 이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맞춤형 인센티브 도입, 공적개발원조(公的開發援助)(ODA) 지원 등의 협력사업(協力事業)이 활성화(活性化)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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