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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반도체(半導體) 방산 교류 협력

케이에스피뉴스 | 기사입력 2023/09/19 [10:40]

[사설]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반도체(半導體) 방산 교류 협력

케이에스피뉴스 | 입력 : 2023/09/19 [10:40]

김동연 경기도지사(金東兗 京畿道知事)18일 오후 경기도청(京畿道廳)에서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와 만나 이스라엘과 경기도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청년 등 교류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 반도체(半導體), 방산, 스타트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혁신산업발전(革新産業發展)과 새싹기업(스타트업)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은 제조업(製造業)은 약하지만, 혁신분야(革新分野)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경기도와 반도체(半導體) 클러스터 분야 협력을 하고 싶다말씀하신 모든 분야의 호혜적(互惠的)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實務協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공감 의사를 표했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202011월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 부임했으며, 이스라엘 외무부 세계종교국(世界宗敎國)세계유대교국 국장, 주 샌프란시스코 이스라엘영사관 총영사로 근무한 외교 전문가다. 이번 면담은 한-이스라엘 관계 및 경기도와 혁신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아키바 토르 대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지중해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중동의 국가. 남북길이가 약 400km, 동서길이가 가장 넓은 곳이 121km에 이른다. 수도(首都)는 예루살렘이며 화폐는 이스라엘 쉐캐림이다. 국민의 대부분이 유대인이며 종교는 77%의 국민이 유대교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製造業)에 바탕을 둔 혼합 경제체제이며, 국민총생산(國民總生産)(GNP)은 인구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1인당 GNP는 개발도상국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이스라엘은 남북길이가 약 400km, 동서길이가 가장 넓은 곳이 121km에 이른다. 북쪽은 레바논, 북동쪽은 시리아, 동쪽과 남동쪽은 요르단, 남서쪽은 이집트, 서쪽은 지중해와 이웃한다.

 

1967년 전쟁(戰爭)으로 빼앗은 여러 점령지에서는 지금도 분쟁이 계속되고 있고, 수도(首都)인 예루살렘도 한때 요르단 지역과 이스라엘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또한 이스라엘 자연환경(自然環境)은 지형학적으로 4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길이 185km, 남쪽 가장 넓은 곳의 너비가 32km밖에 안 되는 지중해 연안의 좁고 기다란 평원지대이며, 둘째, 북쪽 국경에서 점령지인 웨스트뱅크를 지나 이스라엘 중부에 이르는 구릉지대, 셋째, 동쪽 국경을 따라 지구표면에서 가장 낮은 지역인 사해(해수면보다 400m 낮음)를 거쳐 아카바만까지 크게 갈라진 틈의 일부를 이루는 그레이트리프트밸리, 넷째, 이스라엘 남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넓은 지역인 네게브 사막지대(砂漠地帶)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열악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인적자원과 기술 개발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해 경제발전(經濟發展)을 이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시아 최초로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自由貿易協定)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발효돼 양국의 경제협력(經濟協力) 기회가 확장되기도 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인공지능(人工知能)(AI), 사이버보안, 헬스케어, 핀테크 등 첨단산업(尖端産業) 분야 중심 새싹기업이 발달한 국가로, 김동연 지사는 지난 5월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 이스라엘 총리,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경제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이스라엘과 경제, 기술, 인적교류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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