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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2년 항생제(抗生劑) 내성 인식도 조사’ 발표

김창석 국장 | 기사입력 2023/11/18 [23:10]

[칼럼] ‘2022년 항생제(抗生劑) 내성 인식도 조사’ 발표

김창석 국장 | 입력 : 2023/11/18 [23:10]

 

질병관리청은 ‘2022년 항생제(抗生劑) 내성 인식도(認識度) 조사발표(調査發表)로 약 74%가 용도 잘못 이해는 물론 항생제(抗生劑) 내성 출현에 항생제(抗生劑) 오남용(誤濫用)’ 주요 원인의 하나로 내성 예방 캠페인 실시는 물론 항생제(抗生劑)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을 전제로 감기에는 불필요해요이런 점에서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2022년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결과 많은 국민들이 세균감염질환(細菌感染疾患)이 아닌 경우도 항생제(抗生劑)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항생제(抗生劑)의 용도에 대해 약 74%가 잘못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인과 의료인 모두 항생제(抗生劑)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한 가운데, 질병청은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2023년 항생제(抗生劑)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영미 질병청장은 향후 신종 감염병의 지속 출현과 인구 고령화(高齡化)에 따른 감염취약자(感染脆弱者) 증가 등으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항생제남용(抗生劑濫用)조용한 팬데믹이라 불릴 만큼 심각한 보건 위협이 되는 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 부처와 의료기관(醫療機關), 사회 각 분야 협력을 통해 부적절(不適切)한 항생제(抗生劑) 사용량을 줄이고 항생제(抗生劑) 적정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행사는 항생제(抗生劑) 적정사용(適正使用)을 주제로 국내외 정책 및 연구현황 공유, 학술발표(學術發表), 정부 부처와 전문가, 언론, 제약사 등이 항생제(抗生劑) 내성 관리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패널 토의 등 3부로 운영한다이번 캠페인은 세계 항생제(抗生劑) 내성 인식주간을 맞이해 항생제(抗生劑)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한편 세계보건기구(世界保健機構)2015년 항생제 내성(抗生劑耐性)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해마다 1118일에서 24일까지를 세계 항생제 내성(抗生劑耐性) 인식주간으로 지정하고, 국가별 실정에 맞는 캠페인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참고로 항생제 내성(抗生劑耐性) 또는 항생제 저항성(抗生劑抵抗性)은 미생물이 항생제에 노출되어도 생존할 수 있는 약물 저항성(藥物抵抗性)을 말한다. 유전자(遺傳子)는 접합, 형질도입(形質導入), 형질전환(形質轉換)에 의해 세균 사이에서 수평적(水平的)으로 옮겨질 수 있다. 따라서, 자연선택(自然選擇)에 의해 진화된 항생제(抗生劑) 저항성(抵抗性) 유전자(遺傳子)가 공유될 수 있다. 항생제에의 노출과 같은 점진적(漸進的)인 스트레스는 항생제에 저항성(抵抗性)을 갖는 형질을 선택한다. 많은 항생제(抗生劑) 저항성(抵抗性) 유전자(遺傳子)는 플라스미드에 위치하여, 이들의 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세균이 2가지 이상에서 저항성(抵抗性) 유전자(遺傳子)를 갖고 있는 경우, 다제내성균(多劑耐性菌)으로 다중약물저항(多衆藥物抵抗)이라 하며 보다 체계적(體系的)으로 광범위한 경우 특히 '슈퍼 박테리아'로 다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항생제(抗生劑) 저항성(抵抗性)의 주요 원인은 세균(細菌)의 유전적(遺傳的) 변이이다. 항생제의 필요와는 상관없이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저항성이 발전할 위험이 커진다. 저항성이 흔해지면서 대안 치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항생제치료(抗生劑治療)에 대한 압박에도 새로 승인되는 약제의 수는 서서히 줄어들어왔다. 따라서, 항생제(抗生劑) 저항성(抵抗性)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된다.

 

물론 내성(耐性)은 후천성 내성은 1가지 약물을 지속해서 사용함에 따라 그 약물의 효과에 대한 저항력(抵抗力)이 증가하는 것이다. 입양면역관용(入養免疫寬容)은 한 항원에 대해 면역관용(免疫寬容)을 갖고 있는 제공자에게서 얻은 림프 구양세포를 방사선(放射線)을 쬔 동물에게 수동적(受動的)으로 전달하여 유발하게 되는 면역관용(免疫寬容)이다. 교차내성은 어떤 약물이나 독물에 대해 내성을 획득한 사람이 다른 약물에 대해서도 저하된 감수성을 나타내며, 내약성은 어떤 약물을 지속해서 투여한 결과 그 약물에 대한 감수성이 점차 감소한다.

 

당내성은 체내에서 당을 대사하는 능력이며, 고역면역관용(苦役免疫寬容)은 보통은 중등도의 농도(濃度)로 존재할 때에 림프 구양세포가 항체를 생산하도록 자극하는 항원이 극히 높은 농도로 존재함으로써 얻게 되는 면역관용(免疫寬容)이다. 그밖에 면역관용(免疫寬容소량면역관용(小量免疫寬容저역면역관용(低疫免疫寬容자가면역관용(自家免疫寬容) 등이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이 기간을 활용해 2017년부터 해마다 일반 국민과 의료계(醫療界)의 항생제(抗生劑) 적정사용(適正使用)을 장려하기 위한 집중 홍보한다.

 

이번 조사에서 의사가 불필요한 항생제(抗生劑) 처방을 하게 되는 경우는 2차 세균감염(細菌感染)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 40.9%, 항생제(抗生劑) 필요상황 구분 어려움 22.2%, 환자 요구로 처방 15.8%였다. 하지만 항생제(抗生劑) 내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抗生劑)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해 적정 용량과 치료 기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항생제(抗生劑) 내성의 출현에 항생제(抗生劑) 오남용(誤濫用)이 주요 원인임을 항생제(抗生劑) 사용자(使用者)와 처방권자(處方權者)인 의료인)이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청은 항생제 내성(抗生劑耐性) 예방 캠페인에서 항생제(抗生劑) 적정사용(適正使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항생제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해요(···!)’라는 표어를 내세웠다. 아울러 대상자별 특성에 따른 세부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질병청 누리집에 게재하고 11월 동안 질병청 누리소통망, 민간전광판, 라디오 음원 광고 등에서 홍보를 이어간다특히 올해는 항생제(抗生劑) 사용량(使用量)이 많은 어린이와 보호자 대상 항생제 내성(抗生劑耐性) 예방수칙 홍보 강화를 위해 서울역 2층 대합실 맞이방에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부스에서는 홍보물 전시존, 항생제 내성(抗生劑耐性) 예방 처방전 꾸미기 체험존, 내성잘알(잘 아는 사람) 퀴즈존, 어린이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방문객들에게 항생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에서 대한항균요법학회와 공동으로 항생제 내성(抗生劑耐性)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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